윤정수-나태주, 양준혁 박현선 신혼집 방문.."젊은 아내 데리고 가면 분위기 좋아져"
윤정수-나태주, 양준혁 박현선 신혼집 방문.."젊은 아내 데리고 가면 분위기 좋아져"
  • 승인 2021.04.1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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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박현선 부부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양준혁-박현선 부부가 연애 때보다 결혼 후 더 좋아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양준혁-박현선 부부의 집들이를 위해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집들이 손님으로는 방송인 윤정수, 가수 나태주가 방문했다. 양준혁은 집구경을 시켜줬고, 나태주가 "너무 특이한 거 아니냐"라고 하자 양준혁은 "젊은 마누라니까 맞춰줘야 한다. 마누라가 젊으니까 나도 젊게 살아야 한다"라며 거들먹거렸다. 윤정수는 "젊다니. 어린 거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양준혁은 "기분 맞춰주느라 체력이 떨어지고 있다"라며 하소연하기도 했다. 윤정수는 "집안 분위기가 너무 좋다. 형수님 최고다"라며 거듭 칭찬했고, 양준혁은 "경상도 사람들은 좀 무뚝뚝한데 (젊은 아내를) 어디 데리고 가면 분위기가 좋아진다. 그래서 너무 좋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윤정수는 박현선에게 "결혼 이후에 바뀐 점이 있냐"고 물었다. 박현선은 "솔직히 깜짝 놀랐다. 너무 잘해준다"며 "만날 때도 잘해줬는데 결혼 발표 후 더 잘해주더라"라고 칭찬했다.

양준혁은 "경상도 스타일로 가면 안 되겠더라. 더 신경 쓰면서 많이 바뀌었다"고 했고, 박현선은 "서로 성격이 섞이면서 좋아졌다"고 거들었다.

이어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저도 예민했는데 1년 전이랑 비교하면 지금 스트레스가 1/4밖에 없다고 한다. 지금 너무 좋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