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물막국수, 돼지수육 별미 “중독성 있다”
양양 물막국수, 돼지수육 별미 “중독성 있다”
  • 승인 2021.04.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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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양양 물막국수가 소개됐다.

16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양양에서 무려 80년을 이어오고 있는 노포를 찾은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홀로 찾아아온 양양. ‘식객’ 만화 취재차 방문했던 기억이 되살아난 허영만은 “이 집이 몇 년 됐어요”라고 물었다. 양양 시장에서 시작해 지금의 가게까지 80년이 걸렸고, 3대를 이어오고 있는 현 사장님은 가업을 이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육, 물막국수를 시킨 허영만은 수저를 챙기려다 숟가락이 없는걸 보고 의아하게 여겼다. 기름을 다 뺀 수육은 담백함 그 자체였다. 여기에 가자미회무침이 곁들여져 있었다. 허영만은 “식감이 일단 따뜻하고 고기가 얇아서 삶을 때 기름기가 쫙 빠진 거 같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물막국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국물을 덮은 깨와 김이 풍성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담백한 맛이 나지 않는다지만 이미 충분한 양이였다. 허영만은 깨와 김이 들어간 국물을 맛본 뒤 “국물이 맛있다”라고 전했다.

잔잔 기운 때문에 거북함이 없다며 허영만은 “한 입 먹었는데 중독성이 있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