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가 건강을 회복하고 주연을 맡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1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안성기는 이달 말 진행 예정인 '아들의 이름으로' 기자시사회 및 간담회에 참석한다. 영화사와의 스케줄 조율을 통해 언론 인터뷰, 라디오 출연, 예능 출연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안성기는 지난 해 10월 건강이 나빠져 입원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등 잡혀 있던 공식 일정에 불참했다.

당시 스타뉴스는 안성기 취재 결과 "과로로 입원한 게 많이 와전됐다. 이미 퇴원해 컨디션이 좋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후 안성기는 같은 해 11월 열린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을 시작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했으며 건강이 좀 더 회복된 덕분에 '아들의 이름으로' 홍보 전면에 나설 수 있게 됐다. 

5월 13일 개봉을 앞둔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 분)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