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글인간' 김무성 아들 배우 고윤, "오디션마다 노룩패스 질문..불편한 아버지"
'업글인간' 김무성 아들 배우 고윤, "오디션마다 노룩패스 질문..불편한 아버지"
  • 승인 2021.04.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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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과 김무성 의원/사진='업글인간' 방송 캡쳐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배우인 아들 고윤과 함께 '업글인간'에 출연한다. 

지난주 tvN '업글인간'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배우 고윤이 "아버지가 너무 불편합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고윤의 아버지이자 전 국회의원 김무성도 "아들이 불편하다"고 말하는 장면도 보인다.

오는 17일 방송에는 아들 고윤과 아버지 김무성 전 의원이 부자간의 관계 회복을 위해 1박 2일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캠핑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티격태격하는 현실 부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이 둘은 함께 텐트를 설치하고,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기대감을 높인다. 

예고편에서 고윤은 "오디션을 잘 봐도 '노룩패스' 부터 물어보고 부득이하게 너를 캐스팅 할 수 없다고 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고윤은 김무성 전 의원의 아들인 것을 숨긴채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아이리스2: 뉴제너레이션’, 영화 ‘인천상륙작전’, ‘국제시장’, ‘오늘의 연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김 전 의원의 아들임이 드러나 화제가 됐다.

고윤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시지프스’에서 정현기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과연 이 두 사람은 불편한 관계가 아닌 편한 관계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tvN 예능 ‘업글인간’은 오는 17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