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스승 정동하에 90도 인사…사제대결서 1점차 승리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스승 정동하에 90도 인사…사제대결서 1점차 승리
  • 승인 2021.04.1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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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임영웅이 정동하의 등장에 90도 인사를 건넸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가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다 되는 만능 엔터테이너 ‘꽃남6’ 김준수-이장우-민우혁-정동하-테이-이현과 치열한 대결을 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대2 동점 상황, 다섯 번째 대결은 임영웅와 정동하의 대결이었다. 임영웅은 정동하의 이름이 불리자 눈이 커지며 깜짝 놀랐다. 정동하가 나타나서 90도 인사를 했다.

두 사람은 사제지간이었다. 정동하는 "제가 대학 강의를 나간 적이 있는데 영웅 씨가 학생이었다"며 "제가 (임영웅과) 대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정동하가 먼저 무대에 올랐다.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을 선곡한 그는 전주가 나오자 "2키만 올려달라"고 요청했고, 그의 말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정동하는 원키도 높은 노래를 2키를 올려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동하는 99점 고득점을 받았다.

임영웅은 박상철의 '바보 같지만'을 선곡했다. 임영웅은 1절을 원키로 소화한 뒤 2절 시작 전 간주부분에서 "저도 2키 올려주세요"라고 요청하며 스승 정동하에 정면도전장을 내밀었다. 고음 대결로 번진 사제지간 대결은 100점을 받은 임영웅이 1점차로 승리했다. 정동하는 제자 임영웅의 무대를 고개를 끄덕이며 본 뒤 박수를 쳤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