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트레인지' 데이비드 컴버배치, 특별한 인생사 "금수저-납치-불교신자-비건-페미니스트"
'닥터스트레인지' 데이비드 컴버배치, 특별한 인생사 "금수저-납치-불교신자-비건-페미니스트"
  • 승인 2021.04.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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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트레인지/사진=포스터 캡쳐

 

15일 영화 '어벤져스'가 방송되면서 출연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들중 '닥터스트레인지' 역할로 출연한 데이비드 컴버배치는 특이한 점이 많다.

귀족혈통의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엘리트 교육을 받은 그는 부모가 모두 배우이며 그의 인생작 '셜록'에도 부모로 출연한 바 있다. 

2005년 컴버배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드라마 '지구의 끝으로 가다' 를 촬영하던 중 2명의 친구들과 무장 강도에게 납치되었다가 도망쳤다. 이 사건들을 통해 컴버배치는 피할 수 없는 운명, 신성불가침의 어떤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 놓았다. 

또한 2014년 아카데미 수상작 '노예 12년' 출연이유가 본인의 조상이 흑인 노예들을 혹사시킨 대농장주였기에 속죄를 위해서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또한 2018년 6월 영국에서 아내 소피 헌터와 택시를 타고 가다가 배달서비스 직원이 강도 4명에 의해 폭행당하는 모습을 보고는 택시에서 내려 배달서비스 직원을 구해줘 큰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다.

그는 불교신자이자 비건이기도 하며 페미니스트라서 여성 배우와 동등한 출연료를 받지 않는다면 배역을 맡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닥터 스트레인지 2' 에서 베네딕트의 출연료가 107억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스칼렛 요한슨의 출연료와 대등해져 화제가 되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