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킹' '운다' 리누, 올크라운.."엄마 보고계시죠? 꿈에서 봐요"
'보이스킹' '운다' 리누, 올크라운.."엄마 보고계시죠? 꿈에서 봐요"
  • 승인 2021.04.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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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누/사진=인스타그램 캡쳐

 

'보이스킹'에서 놀라운 실력으로 화제가 된 가수 리누가 출연소감을 전했다.

14일 리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보고계시죠? 오늘 작은아들이 엄마에게 꼭 들려드리고 싶은 노랠 방송을 통해불렀어요! 엄마가 그토록 자주부르시고 좋아하셨던 노래를요..유난히 엄마 노랫소리가 너무 듣고 싶은 오늘밤이지만,꾹 참고 꿈에서 만나요!  더욱 발전하고 당당한 가수로 엄마앞에 떳떳한 아들이 될게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리고 저의 슬픔을 함께 나눠주신 보이스킹 동료 선후배분들,방송관계자 모든분들..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1라운드 통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서 더 좋은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리누 #보이스킹 #이젠그랬으면좋겠네 #mbn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에서 리누는 가수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해 애절한 감성과 시원한 고음을 남다른 가사 전달력으로 표현했다.

깊은 여운을 남긴 무대가 끝난 후 “어머니가 7년 가까운 투병 생활을 하시다가 작년에 돌아가셨다. 가수로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마음에 걸려 어머니를 위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준비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올크라운을 달성,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은 리누는 보컬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최근 ‘운다’를 발매했고, 가수 KCM을 비롯해 임재현, 권민제 등 다양한 이들이 ‘운다’를 커버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앞서 김범수와 엠씨더맥스, 바이브 등 다양한 가수들의 가이드 곡에 참여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