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무혐의' 김병욱 의원,‘가세연’에 분노…“선량한 이들을 난도질하여 돈벌이”
'성폭행 무혐의' 김병욱 의원,‘가세연’에 분노…“선량한 이들을 난도질하여 돈벌이”
  • 승인 2021.04.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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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세연' 유튜브 캡처
사진='가세연' 유튜브 캡처

 

성폭행 의혹에 휩싸여 국민의 힘에서 탈당한 무소속 김병욱 의원이 무혐의 결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찰청은 지난 9일 김 의원에 대해 불송치(혐의 없음) 결정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 의원이 2018년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 보좌관 시절 경북의 한 호텔에서 모 의원실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국민의 힘을 탈당했다.

김 의원은 무혐의 결정을 받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세연 저 무도한 자들이 저지른 ‘묻지마 날조 폭로’로 인해 저와 제 가족은 인격이 난도질당하는 피해를 보았고,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출해 주신 포항시와 울릉군의 주민 분들도 큰 혼란을 겪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저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웃고 떠들며 선량한 이들을 난도질하여 돈벌이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세연에 끝까지 책임을 묻고 그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