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 이상형 "날 존중해주는 사람"…영탁 "나긋한 목소리에 매력"
'뽕숭아학당' 임영웅 이상형 "날 존중해주는 사람"…영탁 "나긋한 목소리에 매력"
  • 승인 2021.04.15 0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캡처

장민호, 영탁, 임영웅, 김희재, 이찬원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장민호, 영탁, 임영웅, 김희재, 이찬원, 황윤성과 '결혼작사 이혼작곡' 출연자들인 전노민, 박주미, 성훈, 이가령, 김응수, 전수경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상형을 말하는 시간이 되자 '미스터트롯' 톱6은 각자의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먼저 영탁은 “나긋나긋한 목소리에 매력을 느낀다”고 했고, 임영웅은 “나를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희재는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이야기할 때 끌린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전수경은 “조금 조심해야한다. 사기칠 때 그럴 수 있는데 어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이야기를 할 때 제 이야기에 유독 공감을 잘 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고, 성훈은 "저기도 사기 당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찬원은 "저는 어떤 한 행동으로 이성에게 반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라 신중하게 전체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황윤성은 "이찬원은 그냥 예쁘면 좋아하면서 뭘 그렇게 돌려 말하냐"고 지적해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졌다.

박주미는 이상형에 이어 낯선 이성과의 스킨십에 대해 물었다. 임영웅은 비행기 안에서 급체한 낯선 여성의 손을 만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하다. 인연이란 그렇게 만들어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주위 사람들을 봤을 때 스킨십은 습관이다"며 "스킨십은 해본 놈이 잘한다”고 거들었다.

부부사이 방귀나 트림 틀 수 있냐 없냐는 질문에 이찬원은 “나이가 50이 넘고 결혼생활이 20년, 30년 지나가다 보면 익숙함 때문에 환상이 깨지는 것 같다"며 "이런 기본 에티켓만 지키면 오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어떻게 사냐"며 "옆에 있는데 방귀를 끼거나 트림을 하지는 않을 거 아니냐. 슬쩍 모르는 척 해줄 수 있다"고 했다.

부부는 무조건 한 침대를 써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영탁과 김희재가 "무조건 한 침대를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희재는 귀가 부끄러운 듯 빨개진 채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