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희준, 정은표 살해범으로 이승기 의심 "어떻게 할지 혼란스러워"
'마우스' 이희준, 정은표 살해범으로 이승기 의심 "어떻게 할지 혼란스러워"
  • 승인 2021.04.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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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마우스' 방송캡처
사진=tvN '마우스' 방송캡처

이희준이 정은표 살해범으로 이승기를 의심했다.

14일 방송된 tvN '마우스'에서는 정바름(이승기)을 의심하기 시작한 고무치(이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바름은 과거 살해 기록에서 봤던 대로 강덕수(정은표)를 살해했다. 정바름은 과거 법정에서 강덕수가 말한대로 중요 부위에 상해를 가했다. 강덕수의 살해 현장을 본 고무치는 "놈은 사이코패스야. 성요한 같은 놈이 나타났어"라며 경악했다. 

고무치는 자신을 뒤에서 공격한 범인을 찾으려고 했다. 정바름은 강덕수 살해도구를 챙겨 프레데터 사건 증거물품 박스에 넣었다. 고무치는 정바름에게 "강덕수 죽인 놈. 사이코패스야. 성요한 같은 놈"이라고 말했다.

강덕수 살인사건은 대통령도 관심을 가졌다. 강덕수 살인사건 정황이 오봉이의 범행으로 흘러가자 고무치는 대통령에게 "사이코패스의 범행"이라고 설명했다.

고무치와 정바름은 오봉이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사건 조사에 나섰다. 강덕수의 피해를 입을 뻔한 아동 유나는 정바름을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오봉이는 범인으로 의심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자신의 짓이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자신이 강덕수에게 피해를 입고 고무치에게 '나쁜 놈 잡아주세요'라고 건넨 지폐가 나왔기 때문이다. 오봉이는 고무치를 범인으로 생각했다. 

오봉이의 범행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려던 고무치는 범죄 현장에서 강덕수의 살해 방식을 추리했다. 고무치는 범인을 20~30대 남성이라고 추정했다. 경찰들도 고무치의 설명에 반박하지 못했다. 

아동심리 전공인 신상(피오)은 유나의 영상을 보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고무치는 이에 따라 유나를 찾아가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결국 오봉이가 유나를 만나기로 했다. 

그러나 자신을 본 유나가 오봉이에게 모두 말할 것을 걱정한 정바름은 오봉이의 옷이 바뀐 사실을 강기혁(윤서현)에게 알렸다. 강기혁은 최홍주(경수진)에게 있는 증거를 찾아 오봉이를 조사했다.

그 사이 정바름은 유나를 찾아가 강덕수 살해현장에서 자신을 본 것을 확인했다. 진실을 숨기기 위해 벽돌을 들고 유나 앞에 서 긴장감을 더했다. 

정바름은 술을 마시며 "결국 성요한이 내 뇌를 잠식하게 되겠지? 그럼 어떡하지? 어떻게 감당하지? 무서워. 무서워"라며 혼잣말했다.

신상은 강덕수 살해현장 근처에서 범인의 살해도구를 찾아 고무치에게 알렸다. 고무치는 오봉이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감식을 요청했다. 그 결과 오봉이는 풀려났다.

고무치는 정바름에게 살해도구를 찾은 곳으로 가 "오봉이가 왜 풀어났는지 안 물어봐?"라고 했다. 정바름은 "왜인데요"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고, 고무치는 "범인이 우비에 강덕수 살해도구를 넣어서 내천에 버렸는데 비가 많이 와서 유속에 멀리 갈 거라고 생각했지만 신이 딱 여기 걸리게 했다"며 "살해도구에서 강덕수의 혈흔과 다른 DNA가 나왔다. 강덕수를 살해하다가 범인도 다친 것 같다. 그런데 도저히 납득되지 안되는 결과가 나왔다. 혼란스럽다. 내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라고 이승기를 바라봤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