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완전체 녹음? 해프닝 마무리 "완전체는 멤버들도 바라는 일"
2NE1, 완전체 녹음? 해프닝 마무리 "완전체는 멤버들도 바라는 일"
  • 승인 2021.04.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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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엘 SNS
박봄·산다라박·씨엘·공민지 /사진=씨엘 SNS

투애니원(2NE1)이 깜짝 재결합설에 휘말렸지만 해프닝으로 끝났다.

14일 한 매체는 박봄·산다라박·CL(씨엘)·공민지로 구성된 2NE1이 완전체로 음원 녹음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CL 측은 2NE1 완전체 녹음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CL은 현재 솔로 앨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그동안 2NE1 멤버들이 완전체 활동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10월 CL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당장은 어렵겠지만 언젠간 다 같이 모여서 얘기도 나누고 음악도 듣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박봄 역시 지난10일 KBS 쿨FM '설레는 밤, 박소현입니다'에서 "멤버들과 자주 연락하고 지낸다. 11주년이 되는 날에도 멤버들끼리 모여 얘기도 하고 녹음도 했다. 그냥 녹음이다. (음원을) 내는 건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뿐만 아니다. 생일이나 2NE1 기념일 등 특별한 날 멤버들끼리 모여 여전한 친분을 자랑하고 있어 완전체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2NE1은 2009년 '파이어(Fire)'로 데뷔해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2016년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해 팬들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