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생생정보’ 이피디가 임자도 튤립공원으로 떠났다.

14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봄꽃을 만나러 떠난 이PD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피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변이 있는 임자도로 향했다. 육지와 섬을 잇는 임자대교는 길고 시원한 바다를 끼고 있었다. 임자도 꽃을 꼭 보고 가야 한다는 말에 이피디는 튤립을 보러 향했다.

무려 2천만송이의 튤립이 피어있는 군락지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행복해졌다. 튤립이 만개한 꽃밭은 마치 동화속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지금이 아니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는 임자도의 봄 풍경이었다.

이피디는 이곳에서 만난 시청자로부터 “결혼 하셨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결혼은커녕 사랑을 잘 모른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시청자는 “짝사랑도 모르니 아무나 사랑하십시오”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장소는 초록초록한 대파가 펼쳐져 있는 밭으로 향했다. 해풍을 맞고 모래 토양에서 자라다보니 그 맛이 알싸하면서도 달큰하다는 설명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