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지침 어긴 국가비, 검찰 기소유예 처분...남편 조쉬 복귀설 솔솔
자가격리지침 어긴 국가비, 검찰 기소유예 처분...남편 조쉬 복귀설 솔솔
  • 승인 2021.04.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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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사진=국가비 인스타그램
국가비/사진=국가비 인스타그램

 

유튜버 겸 요리연구가 국가비(본명 국가브리엘라)가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국가비는 지난 해 자가격리 시기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어기고 다수와 생일파티를 벌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14일 이데일리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서울서부지검은 감염병예방법위반 혐의를 받는 국가비를 지난 1월 말 기소유예로 처분해 공소제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소유예란 사건에 대한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만 사안의 경중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이다.

국가비는 122만 가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지난 해 10월 영국에서 귀국한 뒤 자가격리 기간에 지인들과 만나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생일파티를 벌였으며 이를 유튜브에 올렸다.

이에 서울 마포구보건소는 국가비에 대한 수사를 마포경찰서에 의뢰했으며 경찰은 감염병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이 사건 이후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던 국가비의 남편이자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가 조만간 유뷰버에 복귀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조쉬와 함께 유튜브를 운영했던 올리버 존 켄달이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모두 괜찮고 새로운 콘텐츠 작업을 시작했다는 걸 알리고 싶다. 4월 말에 유튜브로 돌아갈 것"이라고 알린 것을 바탕으로 조쉬가 4월 말 유튜브로 복귀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