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남자' 올리와 조쉬, 4월말 복귀..유튜버 자숙 6개월 법칙 합리적 이유?
'영국남자' 올리와 조쉬, 4월말 복귀..유튜버 자숙 6개월 법칙 합리적 이유?
  • 승인 2021.04.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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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와 올리/사진=올리 인스타그램 캡쳐

 

여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본명 조슈아 대럴 캐럿)가 6개월만에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4월 13일 조쉬와 함께 '영국남자' 채널을 운영했던 올리(본명 올리버 존 켄달)는 개인 SNS를 통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며 "우리는 괜찮으며 새로운 콘텐츠 작업에 들어갔다는 걸 알리고 싶다. 4월 말쯤 유튜브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쉬 국가비 부부가 키우는 반려견 브리를 언급하며 "나의 딸 주노와 브리는 잘 지내고 있다. 그들의 아버지들이 절친했듯 그들도 절친한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혀 여전한 우애를 드러냈다.

영국남자의 복귀 소식에 이들 역시 '유튜버 자숙 6개월 법칙'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6개월 복귀 법칙은 그동안 뒷광고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버들이 대부분 6개월 내 복귀하는 패턴을 일컫는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유튜브 수익 정책 때문이라는 추측이다. 

유튜브 코리아는 계정 활동이 뜸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고지 없이 계정을 회수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으며 6개월 이상 로그인 기록이 없거나 콘텐츠를 업로드하지 않으면 비활성 계정으로 간주되고 수익 창출 자격까지 제한당할 수 있다.

유튜버들의 6개월 복귀 법칙이 생긴 이유가 바로 이 규정때문이라는 것.

영국남자 역시 운영중인 채널의 마지막 콘텐츠 업로드는 지난해 10월 16일이었고 이들의 복귀는 꼭 6개월 만이다. 우연의 일치라기엔 기간이 정확히 맞아떨어지다 보니 이들의 복귀 역시 경제적 이유때문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