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찬우 "원래 연출가가 꿈이었다…만화책 3000권 정도 집에 있어"
'불청' 김찬우 "원래 연출가가 꿈이었다…만화책 3000권 정도 집에 있어"
  • 승인 2021.04.1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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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배우 김찬우가 연기보다 연출에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봄 소풍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찬우는 봄 소풍을 제안했고, '불청' 멤버들은 김밥을 싸기로 결정했다. 김찬우는 멤버들과 시트콤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서 "시트콤을 하나 만들자. 우린 대본 안 보고도 느낌만 알면 할 수 있으니까"라고 제안했다.

김찬우는 "성국이는 느끼남하고, 부용이는 만날 바람 피우다가 따귀 맞고 옥수수 떨어지는 연기, 연수 씨는 요정 공주"라며 멤버들의 캐릭터를 설정해줬다.

최성국은 "여자들은 다 아이돌로"라고 정정했고, 김찬우는 안혜경에 대해 "젊었을 때 아이돌 출신인데 데뷔를 못 해서 조카를 아이돌로 키우려는 이모여서 아이돌 엄마 역 연수 씨와 싸우는 것"이면서 구체적인 상황을 설정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원래 처음에 연출하려고 이쪽에 왔다. 우연한 기회에 이쪽 길을 걸은 거지 원래 시나리오와 대본 연출하려고 했다"며 "만화책도 3000권 정도 모았다. 만화책이 제일 좋은 대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