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장나라 "올해 41세, 33세 정용화 조카라 불러…세대차 느낀다"
'옥문아' 장나라 "올해 41세, 33세 정용화 조카라 불러…세대차 느낀다"
  • 승인 2021.04.1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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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배우 장나라가 7년만에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드라마 홍보를 위해 장나라, 정용화가 출연했다.

장나라는 데뷔했을 때와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정용화는 장나라의 동안 외모에 "볼 때마다 놀란다. 촬영장에서 마주칠 때마다 나이 차이를 잊게 만들만큼 깜짝 놀란다. 멀리서 보나 가까이서 보나 동안이다"고 혀를 내둘렀다.

MC들은 동안 관련 장나라의 3대 망언을 언급하며 "얼굴이 자글자글하다. 나는 이목구비가 유치하다. 연예인치곤 안 예쁘다"를 말했다.

장나라는 "실제로 저는 큰 주름이 많지는 않은데 잔주름이 많다"고 수줍은 미소를 짓고는 "저희 집이 다 멍멍이상 느낌이다. 김숙 씨와 비슷한 거 같다. 저는 이목구비가 재미난 편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동안 스트레스가 있느냐는 물음에 “하나 있긴 하다. 제가 동안이라 스트레스 받는 게 아니라 제가 제 입으로 동안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근데 기자님들이 ‘동안’이라고 써주신다. 기사에 악플이 달리는데 나는 동안이라고 한 적이 없는데 억울하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실제 장나라는 올해로 41세였다. 그는 8살 연하 정용화를 조카라고 부르고 있다며 "스태프 중에 이제 22살이 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를 장난으로 조카라고 부르다가 정용화도 조카라고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올해 33세여서 8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조카가 됐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장나라는 "정용화와 세대 차이를 느낀다"며 "이젠 어린 동료들이 많아서 현장에 가면 내가 연장자다. 하루는 테스트 촬영을 하는데 정용화가 '누나 '오저치고(오늘 저녁 치킨 고’의 줄임말)' 아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