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태도논란 김정현, 서현에게 직접 해명 "서예지 때문 아니다"..연예뒤통령이진호 주장
'시간' 태도논란 김정현, 서현에게 직접 해명 "서예지 때문 아니다"..연예뒤통령이진호 주장
  • 승인 2021.04.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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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사진=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캡처

 

배우 김정현이 과거 MBC 드라마 '시간'을 촬영할 당시 상대역인 서현과의 스킨십을 일절 거부한 것이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 때문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이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올라 온 '서현의 눈물, 김정현 배우 서예지의 충격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진호는 2018년 진행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불거진 김정현의 태도 논란 상황을 지적하며 팔짱을 끼려던 서현을 정색하고 뿌리치는 김정현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당시 작품을 촬영하며 서현이 많이 상처 받고 울었다고 들었다. 그냥 운 게 아니라 정말 많이 울었다더라"며 "상황이 너무 심각하니 김정현 소속사에서 중재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카페에서 김정현과 서현이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김정현이 '내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그런다'며 사과하고 양해를 구했고, 서현은 오히려 김정현을 위로해주며 이해해줬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진호는 "하지만 그때 김정현,서예지에 대한 소문이 파다했고 서현 역시 주위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은 것이 있어 단도직입적으로 '서예지 때문이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런데 김정현은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때라도 사실대로 말했다면 서현이 그렇게 상처를 입지 않았을 것. 끝까지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12일 디스패치는 김정현이 '시간' 촬영 당시 서예지와 사귀던 상황이었고, 서예지의 지시에 따라 극 중 스킨십 장면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씨"라고 부르며 현장에서 행동을 딱딱하게 하고 대본에 등장한 스킨십 장면을 수정하라고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서예지는 수시로 영상 및 음성을 요구했고 김정현은 서예지의 지시에 따라 몰래 현장을 촬영해 전송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현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 현재 배우 김정현과는 계약기간을 두고 분쟁 중인 상황이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예지는 13일 예정됐던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기자시사회에 참석하는 대신 "김정현 관련 질문을 받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개인사유로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