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 김민석, 시우민X조권X고은성과 집들이서 5kg 참돔 해체쇼
'독립만세' 김민석, 시우민X조권X고은성과 집들이서 5kg 참돔 해체쇼
  • 승인 2021.04.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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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독립만세' 방송캡처
김민석 /사진=JTBC '독립만세' 방송캡처

배우 김민석이 군 전우들과 집들이를 했다.

12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김민석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김민석은 새 집으로 이사한 후 배달 음식만 주문해먹었다. 요리 실력이 뛰어나다고 소문난 그가 배달 음식에 의존했던 건 무명 시절 힘들게 일했던 기억 때문이었다.

그러나 김민석은 전역 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에게 요리를 대접하기로 했다. 그의 집을 찾아온 전우들은 한자 이름까지 똑같은 엑소 시우민(본명 김민석)과 조권, 고은성이었다. 

김민석은 "같은 방을 쓰면서 같이 먹고 자고 공연하고 고향 친구들만큼 친했던 전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석은 오랜만에 만난 전우들을 위해 5㎏ 참돔 활어를 준비했다. 그는 "5년 동안 노량진 수산시장에 있던 사람인데 이런 거 하나 못 하겠냐"며 '대방어 10㎏ 짜리도 과도나 맥가이버 칼로도 손질 가능했다. 눈 감고 회를 뜨기도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0년만에 칼을 잡은 김민석은 능숙한 솜씨로 참돔을 손질하기 시작했다. 전우들은 회를 뜨는 그의 모습에 "프로페셔널해", "고급 일식집 같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고 있던 악뮤 이찬혁도 "섹시하다"며 나즈막히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석이 뜬 회를 맛본 시우민은 한참을 오물거리다가 "진짜 맛있다"며 웃었다. 조권은 "집에서 회 떠주는 사람 네가 처음이야"라며 놀랐다.

군 시절 사방팔방 돌아다닌 김민석은 홀로 지내는 삶을 견디지 못한다고 밝혔다. 전우들은 "결혼하라. 우리한테 이러지 말고 결혼해"라고 해결법을 제시했다.

배를 채운 김민석과 시우민은 장난감총 내기를 펼쳤다. 군 시절 사격 실력에 자신 있던 김민석은 1발 차이로 승리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