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등치기국수가 소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인생에 한번은 꼭 먹어야 한다는 ‘먹킷리스트’에 콧등치기 국수가 소개됐다.

토양이 척박했던 강원도는 메밀이 유명한 곳이기도 했다. 이 중에서도 콧등치기 국수는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는 메뉴였다. 이날은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장을 찾아갔다.

토박이들이 강력 추천한다는 첫 번째 식당은 아리랑식당에 자리하고 있었다. 국수 면발이 콧등을 친다고 해서 콧등치기 국수. 면에 온 신경을 집중해서 후루룩 먹으면 탄성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찰기가 없는 메밀면은 여타 면 요리와도 비교할 수 없었다. 느끼함도 없고 뒷맛이 개운하다는게 손님들의 설명이었다. 손님들은 “(육수에) 이 집만의 비법이 있는 것 같다”라고 추정하고 있었다.

비범해보이는 재료들에 이어 이집만의 비밀병기가 등장했다. 바로 육수맛의 주인공은 양배추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