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모둠쌈밥이 소개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재료 수확부터 손님상에 나가는 그 순간까지 주인장이 챙기는 ‘정성으로 직접 만든 식당’이 소개됐다.

5가지 육해공 재료가 한 자리에 모인 모둠쌈밥. 일단 등장하면 그 푸짐함에 가장 먼저 놀라게 되는 메뉴였다. 한정식에 버금갈 정도로 한상 가득 차려진 십여가지 음식들을 살펴볼 차례였다.

빨간 비주얼로 식욕을 돋우는 제육볶음, 부들부들한 소불고기, 통통하게 살이 오른 주꾸미볶음, 촉촉하게 육즙을 머금은 보쌈,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담백하고 쫄깃한 훈제오리가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 모든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쌈채소가 무한리필이었다. 상추, 치커리, 쑥갓을 포함해 약 6가지의 쌈채소를 마음껏 맛볼 수 있었다. 쌈채소가 부족할까 옆사람 눈치보며 먹을 필요가 없었다.

여러장을 싸먹어도 누구하나 눈치주는 사람이 없으니 손님들이 좋아했다. 또 일반적인 쌈밥집과 달리 메인메뉴 종류가 많다는 것도 호평을 받는 부분 중 하나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