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전 아나운서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11일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서 물어오셔서... 원칙대로 KBS 퇴사로 인해 저희 #도플갱어 가족은 #슈퍼맨이돌아왔다 에서도 하차를 하게 됐습니다. 촬영분에 의한 방송분만 남아있습니다”라고 적었다.

도 아나운서는 이어서 “그동안 저희 가족,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쉬움을 전하신 많은 분들께는, 종종 아이들의 소식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조만간 저 개인적으로 유튜브 채널 개설합니다. 많이 구경오세요~^^)”라며 유튜브 진출을 귀띔했다.

그는 지난 1월 초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KBS를 퇴사했다. 그는 장윤정을 쉬게 해주려고 프리랜서로 전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그가 가족과 출연해온 '슈돌'은 출연료가 밀리거나 자녀들 출연료는 애초부터 전혀 지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또한 출연자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따로 개설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계약에 포함돼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그의 이번 하차 소식과 유튜브 활동 예고는 이러한 논란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도경완 아나운서 입장문 전문.

많은 분들께서 물어오셔서...

원칙대로 KBS 퇴사로 인해 저희 #도플갱어 가족은 #슈퍼맨이돌아왔다 에서도 하차를 하게 됐습니다.

촬영분에 의한 방송분만 남아있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족,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쉬움을 전하신 많은분들께는, 종종 아이들의 소식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조만간 저 개인적으로 유튜브 채널 개설합니다. 많이 구경오세요~^^)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