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조인성 "나도 결혼하고 싶다…집에서 요리했으면 벌써 장가를"
'어쩌다 사장' 조인성 "나도 결혼하고 싶다…집에서 요리했으면 벌써 장가를"
  • 승인 2021.04.0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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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어쩌다 사장' 방송캡처
조인성 /사진=tvN '어쩌다 사장' 방송캡처

배우 조인성이 결혼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는 차태현, 조인성, 남주혁, 박병은의 영업 5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박병은은 낚시광답게 능숙하게 회를 썰어 손님에게 대접했고 호평이 쏟아졌다. 

물밀듯이 밀려든 손님들이 다 떠나고 영업을 끝낸 멤버들은 둘러앉아 술 한 잔을 주고받았다. 남주혁은 "최백호 노래를 좋아한다"며 스물 여덟답지 않은 감성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박병은은 "참 애가 좋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박병은은 현재 제주도에서 2년 동안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제주도를 너무 좋아해서 제주살이를 하고 있다. 한라산 있는 밭뷰에서 커피 마시면 참 좋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절에 들어가 3박4일 낚시를 하는가 하면 혼자 서해에서 남해로 전국을 누볐다는 박병은. 차태현은 "너 결혼 어떡하니"라며 걱정했다. 박병은은 "못 한다"고 선을 그었다. 차태현은 “이제 여러 번 할 나이도 아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조인성에게도 결혼을 하고 싶은지 질문했다. 조인성은 “결혼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박병은 역시 "나도 하고 싶다. 그런데 쉽지 않을 거란 마음은 있다"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한 손님이 요리를 잘하는 조인성을 보며 "집에서 그렇게 했으나 색시 얻었을텐데"라고 하자 조인성은 "그러니까요. 그랬으면 벌써 장가를"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