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아내의 맛' 방송조작 인정 후 사과 "과장된 연출하에 촬영 죄송하다"
함소원, '아내의 맛' 방송조작 인정 후 사과 "과장된 연출하에 촬영 죄송하다"
  • 승인 2021.04.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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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소원 SNS
사진=함소원 SNS

방송인 함소원이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조작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함소원은 8일 자신의 SNS에 '아내의 맛' 제작진의 공식입장이 담긴 기사를 캡처해 올린 뒤 '모두 다 사실이다.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 부분들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다. 과장된 연출하에 촬영했다'면서 조작을 인정했다. 

이어 '친정과도 같은 ‘아내의 맛’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오늘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다"며 "그간 '아내의 맛'을 통해 우리 부부를 지켜봐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아내의 맛' 측은 함소원의 조작 논란에 대해 '출연자의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에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다'며 '함소원과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제작진의 입장이 나오자 그동안 방송 조작 논란에 함구하던 함소원도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