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감성다방, 세대 대통합 쌍곰다방 ‘대박신화 어느날’
인천 감성다방, 세대 대통합 쌍곰다방 ‘대박신화 어느날’
  • 승인 2021.04.0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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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대박신화 어느날’이 소개됐다.

8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감성으로 맛을 배가시키는 감성다방이 ‘대박신화 어느날’에 소개됐다.

한 공간에서 공감하고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문을 연 감성다방. 뉴트로 콘셉트로 만든 다방에는 2000년대 인기 가수부터 추억의 장난감까지 다양했다. 어렸을 때 실제로 가지고 놀던 인형까지 소품으로 쓰이는 섬세함이 눈길을 끌었다.

중년도 젊은이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이곳의 특징 중 하나였다. 90년대생이 봐도 재미있는 요소들을 찾아가는 맛이 있었던 것. 하지만 처음부터 이런 공간을 꾸미는게 쉽지는 않았다. 물건을 수집하고 알아가는데 사장님도 공부가 필요했다.

옛날 소품을 구하기 위해 나선 곳은 바로 풍물시장이었다. 없는게 없다는 풍물시장은 사장님에게 그야말로 보물섬이었다. 어디서 어떤 물건을 만날지 모르니 이 순간이 가장 설렌다고. 심신과 소방차 LP를 만난 사장님은 “잘은 모르지만 이름을 워낙 많이 들어봤다”라고 말했다.

노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층층이 쌓아올린 파르페가 등장했다. 케이크 위에 크림치즈를 넘칠만큼 듬뿍 넣어주고 카카오 가루를 뿌리면 수제 티라미수가 만들어졌다. 양은 도시락에 티라미수를 넣은 것도 아이디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