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모범택시' 특별출연...매 에피소드마다 목소리로만 등장
이영애 '모범택시' 특별출연...매 에피소드마다 목소리로만 등장
  • 승인 2021.04.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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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모범택시' 메인 예고편 캡처
사진=SBS '모범택시' 메인 예고편 캡처

 

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모범택시'에 목소리로만 특별 출연한다. 이영애는 드라마에서 이제훈의 복수 대행 시발점이 되는 의뢰 영상 목소리를 연기한다.

8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상호, 제작 스튜디오S·그룹에이트) 측은 "이영애가 극중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운수가 억울한 피해자들의 사적 복수를 대행해 주는 첫 관문인 의뢰 영상 목소리로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모범택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를 모토로 일하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복수를 완전해 주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이영애의 목소리는 극 중 '무지개 운수 5인방'인 김도기, 장성철(김의성 분), 안고은(표예진 분), 최경구(장혁진 분), 박진언(배유람 분)이 본격적인 복수 대행에 앞서 피해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는 의뢰 영상 속 캐릭터로 등장하게 된다. 피해자들이 무지개 운수 5인방에게 의뢰를 할 지 말지를 정하라는 안내를 할 때 이영애의 목소리가 사용되기 때문에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할 예정이다.

모범택시 메인 예고편을 보면 "저희 모범택시를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당신을 괴롭히는 그들을 혼내주고 싶다면 선택해주세요"라는 이영애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영애 특유의 나긋나긋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목소리가 극중 제대로 존재감을 발휘한다.

'모범택시' 측은 "(이영애가) 목소리만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영애의 목소리가 드라마에 어떻게 녹아들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모범택시'는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