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카페에서 여성 다짜고짜 폭행...기절 후에도 때려 광대뼈 골절
대구 카페에서 여성 다짜고짜 폭행...기절 후에도 때려 광대뼈 골절
  • 승인 2021.04.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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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사진=TBC방송 캡쳐

 

대낮에 대구의 한 카페에서 한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대구 중구의 한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온 남성 A씨가 피해 여성 B씨의 옆자리에 앉는 과정에서 아무 양해 없이 가방을 치웠다. 

놀란 B씨가 항의하자 A씨는 갑자기 소리지르며 욕설을 내뱉고 주먹을 휘둘렀다. 이에 B씨는 얼굴에 주먹을 맞았고 기절했다.

그러나 A씨는 쓰러진 B씨의 얼굴을 두 차례 더 가격했고, 이로 인해 B씨는 광대뼈가 골절될 정도로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은 2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순간에 벌어졌으며, A씨는 폭행 후에도 분이 풀리지 않은지 의자를 발로 차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후 그대로 달아나버린 범인을 찾기 위해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추적중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