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이재영, 학폭 폭로자 고소 준비중 "하지 않은 일까지..참을 수 없다”
이다영‧이재영, 학폭 폭로자 고소 준비중 "하지 않은 일까지..참을 수 없다”
  • 승인 2021.04.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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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뉴스 캡처
이다영, 이재영 자매 /사진=채널A 뉴스 캡처

 

채널A가 이다영, 이재영 자매가 학폭 주장 중 일부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5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학폭 논란으로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이다영, 이재영 자매가 피해를 주장한 네티즌에 대한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뛰고 있던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 논란으로 인해 무기한 출전 정기 징계를 받았다.

두 사람은 이날 구단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학폭 논란에 대한 법적대응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이재영, 이다영 측은 채널A와 통화에서 “폭로 내용 맞는 부분에 대해 잘못을 인정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하지만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어 오해를 바로 잡으려 소송 준비했다”라며 “하지 않은 일까지 사실이 되어 있어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또 법적대응과 관련 “관련 증거 수집은 이미 마쳤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 바로 잡으려고 했지만 연락이 끊겨 답답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