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부상,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데뷔 전 무산.."팔 근육 파열"
추성훈 부상,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데뷔 전 무산.."팔 근육 파열"
  • 승인 2021.04.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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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사진=추성훈 인스타그램
추성훈/사진=추성훈 인스타그램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아키야마 요시히로·46)의 라이트급 데뷔전이 추성훈의 부상으로 취소됐다.

추성훈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4월 29일 출전 예정한 원챔피언십 경기를 위한 훈련 중에 팔 근육 완전 파열이 된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이번경기는 취소가 돼버렸다”며 “원챔피언십, 에드워드 폴라양 선수, 팬 여러분께 죄송스럽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추성훈은 “하루 빨리 완치해서 다음 경기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 나는 아직까지 안 끝났다. 계속 도전하겠다.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오는 29일(미국시간 28일)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163번째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서 전 라이트급 챔피언 에드워드 폴라양(37·필리핀)과 맞붙을 예정이었다.

지난 해 2월 셰리프 모하메드(이집트)를 경기 시작 3분 4초 만에 펀치로 KO시킨 이후 426일(1년 2개월 1일) 만에 출전하는 경기이자 40대 중후반이 된 추성훈이 종합격투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라이트급(-70㎏) 경기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앞서 추성훈은 미들급(-84㎏)에서 활약하다 2012년 웰터급(-77㎏)으로 감량한지 9년 만에 체급을 또 내려 화제가 됐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