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예방접종은 생명을 지키는 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예방접종은 생명을 지키는 일”
  • 승인 2021.04.02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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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정은경 청장은 지난 1일 백신 접종 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은 임상시험을 통해서 어느 정도 효과와 또 안전성이 입증됐고 허가를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백신에 대해서는 신뢰를 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증 이상반응으로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가장 우려를 한다”면서도 “예진을 통해서 그리고 또 접종하고 나서 30분 정도 잘 관찰을 하고 초기에 응급조치를 잘하는 것으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 청장은 이날부터 시작된 75살 이상 어르신들 접종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예방접종센터 40여개를 열어서 순차적으로 4월 말까지는 시군구당 한 개 이상씩을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되면 좀 더 접근성도 좋아지고 접종 속도도 좀 더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몸 상태가 좋으실 때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자녀분들께서 어르신들 예방접종을 꼭 좀 챙겨 달라”면서 “접종하고 나서도 하루 이틀 정도는 몸 상태가 어떠신지 잘 봐 주시고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청장은 “고령의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은 개인적인 코로나19 예방과 치명적인 부분을 예방하기 위해서 꼭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어르신의 예방접종은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