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10대 나이 데뷔...엄마 애정 “김치찌개에 집 생각”
김세정, 10대 나이 데뷔...엄마 애정 “김치찌개에 집 생각”
  • 승인 2021.03.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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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세정 인스타그램
사진=김세정 인스타그램

 

김세정이 ‘온앤오프’에 출연한다.

30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는 구구단 출신 김세정이 출연한다.

김세정 나이는 올해 24세. 어린 나이 ‘프로듀스101’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최종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했다. 특히 김세정은 털털하고 밝은 성격으로 단번에 예능 치트키로 떠올랐다.

이미 김세정은 ‘프로듀스101’ 출연 이전에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3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실력자였다. 때문에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나고 소속사로 돌아가 구구단으로 데뷔해서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세정은 10대 나이로 ‘슈퍼스타K’, ‘K팝스타 시즌2’에 참가한 이력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건 ‘학교2017’부터였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편견을 이겨내고 호평을 받았고, 최근작인 OCN ‘경이로운 소문’이 흥행에 성공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간 여러 예능에 출연해온 김세정은 가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당시 김세정은 엄마가 싸준 김치로 김치찌개를 만들다 “갑자기 엄마 보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오기 전에 엄마한테 괜히 퉁명스럽게 대했던 게 생각난다. 진짜 우주에 나가면 가족이 보고 싶을 것 같다”며 슬퍼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김세정은 “김치 냄새를 맡는데 집이 생각났다. 그리고 나서 문득 ‘내가 힘들구나’하고 떠올랐다”라고 고백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