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인상 논란, 김상조 경질…이낙연 “잘했다고 생각한다”
전셋값 인상 논란, 김상조 경질…이낙연 “잘했다고 생각한다”
  • 승인 2021.03.3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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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 사진=MBC 뉴스 캡처
김상조 / 사진=MBC 뉴스 캡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전셋값 인상 논란으로 경질된 데 대해 "저도 부끄럽다"며 "잘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관련 질문에 "참 면목 없는 일이다. 이래서 국민들이 화를 내실만 하구나 생각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표 수리가 앞당겨질 가능성에 대해선 "이미 본인이 사의 표명을 했고 대통령께서도 반려한 건 아니니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향은 정해졌고, 며칠 차이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관련해선 "생선가게를 잘할 줄 알고 맡겼더니 고양이가 그 속에 있어서 나쁜 일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막지 못한 것, 좀 더 일찍 찾아내 그 일을 끊어내지 못한 것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