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미세먼지 수도권·충청권·전북 ‘매우 나쁨’
[오늘의 날씨] 전국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미세먼지 수도권·충청권·전북 ‘매우 나쁨’
  • 승인 2021.03.2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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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트위터
사진=기상청 트위터

 

월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중국발 황사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겠으며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남부지방은 맑아지겠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라고 예보했다.

이어 “몽골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지난 26일부터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또 "이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클 예정이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한낮 최고기온은 13~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4도 등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한편 환경부는 전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이겠고 오전에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