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토크콘서트' 톱7의 TMI "겨드랑이무모증·쌍꺼풀수술 2번"
'미스트롯2 토크콘서트' 톱7의 TMI "겨드랑이무모증·쌍꺼풀수술 2번"
  • 승인 2021.03.2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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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트롯2 토크콘서트'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토크콘서트' 방송캡처

솔직해도 너무 솔직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토크콘서트'에서는 양지은, 별사랑, 김의영, 김태연, 김다현, 홍지윤, 은가은 등 톱7이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질문은 톱7의 이상형이었다. 홍지윤은 "바른 사람이면 좋겠다. 착하고 인성 좋은 강하늘 씨"라고 실명을 밝혔다. 은가은은 "저 나이 때는 나쁜 남자 좋아하는데"라고 의문을 품었고 홍지윤은 "나쁜 남자 안 좋아한다"고 손사래를 쳤다. 

은가은은 "무쌍꺼풀에 내 입술이 작아서 입술이 두툼한 스타일이 좋다.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 차분한 스타일이 내 이상형"이라며 배우 이민기를 꼽았다. 그는 "조용하고 말 없을 것 같고 옆에서 계속 얘기해도 다 받아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결혼한 양지은에게도 순서가 돌아왔다. 그는 "내가 눈이 좀 높다"며 "키가 크고 속쌍꺼풀, 흑발이 어울리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별사랑은 양지은의 구체적인 설명에 이상형 이정재를 바로 맞혔다. 

김다현은 "강아지상에 반듯하게, 착하게 생긴 얼굴이 좋다"고 했다. 이에 별사랑은 "미스터 정동원?"이라고 물었고, 김다현은 "박보검"이라고 대답해 공감을 샀다. 김태연은 "눈이 큰데 찢어진 사람"이라며 배우 박서준을 언급했고, 별사랑은 "자기 직업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어야하고 까무잡잡한 사람"이라며 이상형이 추성훈임을 밝혔다. 

김의영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앞뒤 설명 없이 "가수 비"라고 외쳐 구박을 받았다. 

이들은 자신의 TMI(투 머치 임포메이션)를 말하는 순간에서도 지나치게 솔직해졌다. 양지은은 "머리를 매일 안 감는다"고 했고, 은가은은 "난 겨드랑이 털이 안 난다. 겨드랑이 면도 안 한다"고 말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여기에 홍지윤은 "쌍꺼풀 수술 2번 했습니다"라고 자폭해 폭소를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