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손흥민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국 대표팀, 한일전 0-3 대패
'부상' 손흥민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국 대표팀, 한일전 0-3 대패
  • 승인 2021.03.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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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SNS
사진=손흥민 SNS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손흥민(토트넘)이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손흥민은 25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이날 한일 평가전을 치르는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먼 곳에서 응원할게요. 저희 다 같이 응원해요. Good Luck Boys'라고 썼다. 불의의 부상 때문이지만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초 한일전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돼있었지만 1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전에서 왼쪽 허벅지 부위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손흥민을 출전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뿐만 아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손흥민 외에도 엄원상, 주세종, 독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까지 독일 당국 규정에 따라 차출이 불가능해졌다.

오는 6월 펼쳐질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대비한 한일 평가전에서 주축 선수들이 빠지면서 대표팀은 온전히 모의고사를 치르지 못했다.

주축 선수가 빠진 한국축구대표팀은 무기력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주더니 후반에도 추가골을 허용했다. 특히 대표팀은 전후반 내내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