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촬영중단' 송중기-이희준, 7월 '보고타' 위해 콜롬비아 출국
'코로나 여파 촬영중단' 송중기-이희준, 7월 '보고타' 위해 콜롬비아 출국
  • 승인 2021.03.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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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중기 공식 SNS
사진=송중기 공식 SNS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촬영이 중단됐던 영화 '보고타'가 7월 출국해 1년 4개월만에 촬영이 재개됐다.

OSEN은 24일 영화 '보고타'의 배우들과 일부 제작진이 7월 콜롬비아 보고타 지역으로 떠나 촬영을 한다고 보도했다. 

영화 '보고타'는 1990년대 후반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30대 청년 국희(송중기)가 현지 재래시장에 정착해 살아가는 삶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 2020년 1월부터 콜롬비아 보과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현지 촬영을 했다.

지난해 전체 분량의 40% 촬영을 마쳤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촬영을 접어야했다. 당시 콜롬비아 정부는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외출 활동 제한 및 외국인들의 입국을 차단한 바 있다.

결국 지난해 3월 24일 주연배우 송중기, 이희준, 그리고 스태프들이 순차적으로 입국했다. 올해까지 촬영 시기를 고심하다가 올 7월 출국해 한 달 가량 남은 분량의 촬영을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보고타'의 김성제 감독은 1999년 영화 '간첩 리철진'(감독 장진)의 프로듀서로 시작해 '피도 눈물도 없이'(감독 류승완, 2002)와 '혈의 누'(감독 김대승) 프로듀서 및 각본을 담당했다. 2013년은 영화 '소수의견'으로 장편감독으로 데뷔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