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한 임영웅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임영웅은 23일 뉴에라프로젝트 공식 SNS를 통해 '뜨거운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 감사합니다'라는 음악방송 1위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SBS '더쇼'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이날 화이트셔츠에 네이비 재킷, 청바지를 입고 댄디함을 강조한 그는 팬들을 향한 양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지난 9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발표하고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앨범 발매 후 바쁜 스케줄로 인해 음악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미스터트롯' 전국순회공연이 연기되면서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다. 

팬들은 임영웅의 행보에 힘을 실어줬다. 20일 MBC '쇼!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며 트로트가수로서는 14년만에 음악방송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23일 '더 쇼'에서도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우즈(조승연)의 '투세'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임영웅은 음원·음반 점수, 동영상·방송·사전투표 점수에서는 다른 후보들에 밀렸지만 실시간 투표에서 1000점을 획득하며 총점 617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그는 1위에 오르게 해준 팬들의 노력에 감사인사를 잊지 않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