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또 덮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확진자 63명 발생에 22일 휴업
코로나 또 덮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확진자 63명 발생에 22일 휴업
  • 승인 2021.03.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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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대우조선해양 로고

 

경남 거제시에서 지난 13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22일 하루 옥포조선소 조업을 중단키로 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21일 기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일하는 직영·협력업체 직원 감염자는 63명에 이른다. 시는 현재 대우조선해양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선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코로나19 감염 고리를 끊고자 최소 인원만 근무한 이번 주말(20∼21일)에 이어 월요일인 22일 옥포조선소 가동을 하루 동안 중단키로 했다. 

이번 감염 사태는 직원들이 확진자가 발생한 회사 근처 유흥업소와 목욕탕 등을 다녀온 뒤 출근하면서 직장 내 집단감염으로 번지면서 발생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월에도 확진자가 발생해 3일간 조업을 중단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