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친필사인 CD '중고거래' 등장...이휘재 "관리 소홀" 사과
브레이브걸스 친필사인 CD '중고거래' 등장...이휘재 "관리 소홀" 사과
  • 승인 2021.03.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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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에 올라온 브레이브걸스 사인 음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휘재 소속사가 브레이브걸스 사인 음반 중고거래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가수 분들에게 받는 사인 CD 등은 담당 매니저가 차량에서 관리해왔으나 16년도 당시 브레이브걸스 CD 역시 차량에 보관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면서 "정확히 어떠한 경로로 CD가 외부로 유출된 건지 현재로서는 파악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 여하 막론하고 소중한 메시지가 담긴 선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브레이브걸스와 팬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브레이브걸스가 친필 사인 및 손글씨 메시지를 적어 사적으로 이휘재에게 선물한 CD를 중고거래를 통해 샀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해당 앨범은 브레이브걸스가 2016년 6월 발표한 3번째 미니앨범 ‘HIGH HEELS’다. 

게시물 작성자는 “이번에 브레이브걸스가 화제가 되면서 덩달아 같이 화제가 된 그 앨범이다. 의외로 아무도 안 사길래 그냥 한 번 사봤다”며 “비매품인 데다 연예인 사인이나 앨범 같은 것은 처음 봐서 3만4000원이 싼지 비싼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한편 지난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발매된 지 4년이 지난 '롤린'이 역주행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