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토크콘서트' 양지은, 眞의 금의환향…제주도에 현수막 도배
'미스트롯2 토크콘서트' 양지은, 眞의 금의환향…제주도에 현수막 도배
  • 승인 2021.03.19 0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토크콘서트' 방송캡처
양지은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토크콘서트' 방송캡처

'미스트롯' 제2대 진(眞) 양지은이 고향 제주도로 금의환향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토크콘서트'에는 '미스트롯2' 톱14과 마스터들이 출연해 경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진' 발표 후 양지은은 경연장을 찾은 언니와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눴다. 양지은의 언니는 "지금 사인 100장 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지은은 경연이 끝난 뒤 제주도 집으로 향했다. 제주도 곳곳에는 '양지은의 진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었다.

동네 이웃주민은 양지은을 보며 반갑게 인사했고, 양지은은 "탈락해서 내려왔을 때도 인사했는데"라며 유쾌하게 말했다.

양지은을 기다리는 건 어머니, 아버지, 외할버지였다. 방송이 처음인 아버지, 외할아버지는 바짝 얼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어머니는 딸을 기다리며 갈치조리, 돔베고기 등 한 상을 차렸다. 

아버지는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잘 불러 어린이동요제부터 국악경연 등에서 상을 탔던 사실을 공개하며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이를 같이 보던 양지은 어머니는 "지은이가 아빠가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노래했다"고 전했고, 양지은은 "사춘기 때 아빠가 노래하라고 시키면 하기 싫은데도 다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고맙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