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집' 적재 "집 선택 이유? 1층 별다방…1년간 751건 주문·477만원 지출"
'판타집' 적재 "집 선택 이유? 1층 별다방…1년간 751건 주문·477만원 지출"
  • 승인 2021.03.1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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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나의 판타집' 방송캡처
적재 /사진=SBS '나의 판타집' 방송캡처

가수 적재가 별다방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는 적재가 출연해 자신의 판타집을 공개했다.

이날 자취 10년차라고 밝힌 적재는 "여기(여의도) 이사온 지는 반 년 정도 됐다. 그냥 아파트"라며 "방이 3개 있고, 하나는 침실로 쓰고, 또 하나는 기타 방이다. 나머지 하나 남는 방은 이것저것 잡동사니 방"이라고 설명했다.

기타방에는 무려 28대의 기타가 고이 모셔있었다. 그는 "기타 수가 많아지기도 했고, 여름철이나 겨울철에는 관리가 필요하다"며 "습도와 온도 관리 차원에서 방을 가능하면 습도 50%로 맞춘다. 보일러는 정말 최소한으로 틀고 22~23도를 유지한다. 나무가 틀어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 집에 이사온 가장 큰 이유가 1층에 별다방이 있었다. 오늘까지 해서 딱 1년 전으로 주문이 751건이 있더라. 총 477만원 정도 썼다"며 "관계는 전혀 없다. 이상하게 별다방만 찾게 된다. 뭐 하나에 꽂히면 거기서 못 빠져나온다. 요즘엔 LP에 꽂혔다. LP로 듣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