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연금 1인 월 최고 수령액이 약 227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최고령 수급자는 107세였다.
17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민연금공단은 ‘2020 국민연금 지급 통계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을 받아간 사람 가운데 월 수령액이 가장 많은 경우는 226만912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치(월 54만 원)의 4배가 넘는다.
이 수령자는 331개월 동안 총 8385만 원가량을 납부했다.
월 200만 원 이상 수급자는 전국 437명으로 집계됐고 누적으로 가장 많은 연금을 받은 수급자는 176개월 동안 총 2억187만 원을 받았다.
또 최고령 수급자는 국민연금 가입자였던 자녀의 사망으로 유족연금을 받고 있는 107세 할머니였다.
한편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 수는 1년 만에 25.2%가 늘어 83만8099명이 됐다.
이들의 월평균 수령액은 93만 원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