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 공범 남경읍, 구치소로 음란물 반입 시도?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 공범 남경읍, 구치소로 음란물 반입 시도?
  • 승인 2021.03.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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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읍/사진=YTN 뉴스 캡처
남경읍/사진=YTN 뉴스 캡처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공범으로 알려진 남경읍이 자신이 수감 중인 구치소로 음란물을 반입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YTN은 법무부가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남경읍이 지난 1월 두 차례에 걸쳐 수용자 물품구매 대행업체 직원의 편지 속에 음란사진 5장을 반입하려고 시도했다가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현행법에는 교정시설 수용자는 담배, 술, 음란물 등을 반입하지 못한다고 돼 있다.

법무부는 남경읍의 음란물 반입 시도에 대해 법에 따라 금치처분을 내렸다. 금치처분을 받으면 수감자는 접견, 편지수신, 전화통화 등을 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지난 달 25일 열린 재판에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 같다"고 남씨를 질타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