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서 코로나 1명 확진...응급실 폐쇄, 100여명 진단검사 中
서울대병원서 코로나 1명 확진...응급실 폐쇄, 100여명 진단검사 中
  • 승인 2021.03.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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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대병원 로고
사진= 서울대병원 로고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중환자실(EICU)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응급실 운영이 임시 중단됐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환자 1명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으로 뒤늦게 확진됐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 환자로,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응급실에 있다가 지난 8일부터 응급중환자실로 옮겼던 이 환자는 이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서울대병원은 응급실 운영을 임시 중단하고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기로 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밀접하게 접촉한 의료진, 직원, 환자 등을 추려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환자의 보호자가 확진된 데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한 것으로 안다"며 "원내에서 접촉한 의료진 등 직원 100여 명과 중환자실 환자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