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를 기념해 특집 다큐멘터리 영화를 TV 최초로 특별 편성했다.

12일 JTBC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BREAK THE SILENCE: THE MOVIE)'를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시간 방송 예정이던 '독립만세'는 휴방한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더 무비'는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스타디움 월드투어를 했을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방탄소년단의 무대 뒤 진솔한 모습과 솔직한 속마음을 볼 수 있다. 지난 해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개봉돼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JTBC는 15일 오후 1시에는 '골든디스크 베스트 퍼포먼스' BTS편도 편성했다. 방탄소년단이 2016년부터 올해까지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선보였던 무대들을 모은 영상이다. '아는 형님', '한끼줍쇼', '냉장고를 부탁해' 등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JTBC 예능도 함께 편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중음악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이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을 놓고 두아 리파,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등 쟁쟁한 가수들과 경쟁을 벌인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