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역혼입 의혹 '오뚜기', 이강훈 대표 사과.."옛날미역 환불..제조일자 'F2' 표시"
중국미역혼입 의혹 '오뚜기', 이강훈 대표 사과.."옛날미역 환불..제조일자 'F2' 표시"
  • 승인 2021.03.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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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홈페이지
사진=오뚜기 홈페이지

 

오뚜기가 100% 국내산으로 표기한 '옛날미역' 제품에 중국산 미역이 혼합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과했다.

오뚜기 이강훈 대표이사는 11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3월 10일 MBC에서 보도된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과 관련해 '오뚜기 옛날미역'이 보도돼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폐사 미역 제품은 3개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이 중 1개 업체가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의 협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명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으나 고객님의 불안감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하여 해당 제품을 자신 회수하기로 했다"며 "전량 환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환불 가능한 오뚜기 제품은 '오뚜기 옛날미역'과 '오뚜기 옛날자른미역' 중 제조일자에 'F2'가 표시된 제품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