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 文 대통령…“추경 처리 속도 내달라”
4차 재난지원금, 文 대통령…“추경 처리 속도 내달라”
  • 승인 2021.03.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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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농민을 포함하는 문제와 관련, "여‧야 간 이견이 없으면 반영하도록 지시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오찬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농민을 재난지원금 대상에 추가하는 문제는 국회 쪽에도 공감대가 있다고 들었다"며 이렇게 답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북 출신의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부안)은 "1헥타아르 미만 소농인에 대한 재난지원이 잘 안 돼 소외받고 있다. 소농인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4차 재난지원금을 제때 지원하기 위해 추경 처리에 속도를 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태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3월 안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