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안희연), 주연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포스터 공개.. 4월 개봉 확정
하니(안희연), 주연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포스터 공개.. 4월 개봉 확정
  • 승인 2021.03.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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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몰라요'/사진=하니 인스타그램 캡쳐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가 출연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를 홍보했다.

9일 하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8 주영 #어른들은몰라요"라는 멘트와 더불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포스터로, 18세 주영 역할을 맡은 하니가 지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중이며 하단에는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영화 제목이 적혀 있다.

상단에는 붉은 글자로 "원래 관심 없었잖아요 우리한테”라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캐릭터들의 외침을 담은 카피가 삐뚤삐뚤 서툰 진심으로 포스터 전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해당 문구는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제목과 연결되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박화영'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으로 4월 개봉을 확정하고 ’18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하니가 공개한 '18 주영' 포스터외에도 포스터가 하나 더 있는 것. ‘18 세진’ 포스터는 세상 어디에서도 도피처를 찾지 못해 지쳐버린 세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폭’ 이슈는 물론 거리를 떠돌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의 현주소와 어두운 현실의 단면을 가감 없이 조명한다. 

지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 KTH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무서운 신예 이유미와 EXID 출신의 배우 안희연(하니)이 각각 가출 청소년 ‘세진’과 ‘주영’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