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추가 확진, 총 182명…4차 유행 현실화되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추가 확진, 총 182명…4차 유행 현실화되나?
  • 승인 2021.03.0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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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 캡처
사진=JTBC 뉴스 캡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되면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전날 20명이 한꺼번에 추가되면서 총 182명으로 늘었다.

전날 신규 감염자 20명 가운데 11명은 해외유입, 9명은 국내감염 사례다.

국내 감염자 9명은 모두 내국인으로 ▲ 경기 광주시 식품회사 ▲ 경기 김포시 일가족 ▲ 부산 북구 장례식장 및 울산 골프연습장 ▲ 인천 서구 무역회사 ▲ 경기 여주시 제조업체 등 5개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들이다.

그간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꾸준히 보고됐으나, 다수의 국내 집단감염 사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지역사회 감염 사례 중에서도 변이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로 확산할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해외유입과 관련이 없는 국내 자체 발생 사례도 면밀하게 분석하고 감염경로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12일 오전 발표한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에는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관련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