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홈' 아이돌 출신 신혼부부 등장 "같은 소속사서 비밀연애, 지금은 PC방"
'구홈' 아이돌 출신 신혼부부 등장 "같은 소속사서 비밀연애, 지금은 PC방"
  • 승인 2021.03.0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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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 수민 /사진= MBC '구해줘! 홈즈' 캡처

 

전직 아이돌 출신 신혼부부가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선 신혼집을 찾는 전직 아이돌 출신 예비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은 "연애 8년차, 올해 결혼을 앞둔 동갑내기 예비 신혼부부"라며 자신들의 이름은 강다영, 최수민이라고 밝혔다. 앞서 각각 써니데이즈 다영, D.I.P 수민으로 2018년까지 활동했었다고.

이들은 자신들의 연애사에 대해 "스무살 때 대학교 같은 과에서 만났다. 친구로 지내다가 졸업을 하고 같은 기획사에서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3~4년 정도 그만두기 직전까지 비밀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돌을 그만둔 후 생활에 대해선 "보험설계사 일을 하다 겸업을 하면서 작년에는 PC방 창업을 했다"며 "잘되는 건 아니지만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의뢰인은 "저희가 소속사도 많이 옮기고 생각만큼 잘되지 않아서 이제 마지막 20대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집만큼은 A클래스로 가자"라는 마음으로 의뢰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운영 중인 서울 양천구 PC방까지 자차 40분 이내 거리, 인천과 부천에 위치한 방 3개 이상 탁 트인 뷰 집을 찾았다. 예산은 매매가 4·5억 원대, 최대 6억 원대 초반까지 가능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