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노지훈 "일 줄고, 불안..장사하고파"→정준하 "매출 75% 줄어"
'살림남2' 노지훈 "일 줄고, 불안..장사하고파"→정준하 "매출 75% 줄어"
  • 승인 2021.03.07 0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지훈, 정준하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가수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노지훈이 정준하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노지훈은 이날 아내에게 다른 일이 있다고 둘러대고 외출해 정준하를 만났다. 그가 정준하를 만난 것은 놀고 싶어서가 아니라 고민을 털어놓으려던 것.  

노지훈은 "장사를 좀 해보고 싶다. 고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삶은 어떤가 살아보고 싶다. 제가 흔들리면 가정이 흔들릴 거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가장이니까"라며 조언을 구했고, 정준하는 "최근에 내가 가게를 4개까지 하지 않았냐. 2개를 정리하고 2개 남았다. 매출도 4분의 3이 줄었다. 요즘은 이게 현실인 거다"라며 만류했다.

정준하는 노지훈에게 일일 아르바이트 체험을 권유했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귀가한 노지훈은 아내 이은혜에게 거짓말을 추궁당했다. 

노지훈은 "저만 바라보는 가족이 제가 힘든 일이라든지 고민이 되는 이야기를 했을 때 무너질 거 같은 마음이 컸다"라며 괴로워했다. 그는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전적으로 미안하다. 일도 많이 줄어들고 있고, 뭔가 되게 불안하고 걱정이 들더라. 결혼하고 나서 내 꿈은 이미 여보와 이안이다"라고 고백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